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좋지 않은 모양새다. 일본 야구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이날 기쿠치의 평균 구속은 90마일(약 145km)에 머물렀다. 삼자범퇴 이닝을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 구단은 지난 5년 전인 2014년, 정확히 이날에 커쇼가 달성했던 15K 노히터를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커쇼의 버블헤드 인형을 관중들에게 나눠줬고, 경기를 앞두고 사전 행사에 장녀 켈리와 아들 찰리가 모두 참가해 커쇼를 위한 하루를 만들었다. 커쇼 역시 이에 화답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농구분석 기쿠치는 캔자스시티전 직후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이렇게 90마일밖에 나오지 않는 적은 일본에서도 없었다. 원인을 찾고 싶다”고 말하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다저스는 커쇼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들을 진행했다. 5년 전 같은 날 커쇼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9이닝 15탈삼진 무실점 노히터 경기를 만든 바 있다. 커쇼의 데뷔 첫 노히터였다. 모처럼 커쇼가 이날 홈에서 등판을 하게 되면서 다저스 구단은 사실상 ‘커쇼 데이’를 만들었다. 구단 공식 SNS에서는 5년 전 커쇼의 노히터 당시 영상을 업로드 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농구분석 농구분석 농구분석 커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9-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85까지 하락했다. 앞선 6월 3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간 켈리는 22⅓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0.81로 짠물투를 했다.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놓고 류현진(다저스-1승 0.45), 워커 뷸러(다저스-2승 0.41),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2승1패 0.31)와 경쟁했지만 이날 부진으로 경쟁에서 밀려났다. 은 19일(한국시간) ‘CUT4’를 통해 “당신이 관람석에서 야구를 관람하고 있을 때 당신의 자리로 날아오는 파울볼을 잡는다면 아마 꿈과 같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날 로저스센터에서 이러한 예상을 뒤집는 일이 발생했다”며 하나의 영상을 소개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18일) 경기 1점 차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첫 승리를 거뒀다. 시즌 49승25패가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31승40패에 머물렀다. 이어 밥 깁슨, 론 기드리, 그렉 매덕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투수들이 언급됐다. 캐니는 “류현진의 성적은 리그 확장시대(1961년) 이후 위대한 시즌을 보낸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류현진을 극찬했다. TOTO CLICK 애리조나 타선도 1득점 지원에 그쳤고, 켈리는 개인 3연승을 마감하는 패전투수가 됐다. 켈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3에서 3.99로 상승했다. 6월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 2.22로 나쁘지 않지만 0점대로 호투 중인 류현진, 뷸러, 해멀스에 비해선 뒤떨어진다 마차도 “접촉 없어… 이의 신청”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1(256타수 72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류현진의 등판일정은 어떻게 될까. 이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반기 잔여경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최근 구위가 떨어졌던 마에다 겐타를 쉬게 하는 대신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대로라면,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씩 미뤄지게 된다.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 아닌 23일, 28일 콜로라도전에 나서게 되는 것. 특히 콜로라도 원정경기(28일)는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그곳에선 류현진이 어떤 피칭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6월의 투수를 노리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무너졌다. 이로써 오타니는 6월에만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페이스를 정점으로 끌어올렸음을 알렸다. 2~5회 4이닝 연속 실점 없이 막으며 안정세를 찾은 켈리는 그러나 6회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무너젔다. 데이비드 달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아레나도에게 좌측 1타점 2루타로 추가 실점했다. 포수 수비 방해 이후 라이언 맥마혼에게 2타점 2루타까지 얻어 맞았고, 폭투까지 범하며 6점째를 내줬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서 4년 만에 3루타를 기록하는 감격을 맛봤다. 캔디 커밍스는 1875년 416이닝을 던졌다. 8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볼넷은 4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과 볼넷 비율이 20.50-1이다. 이후 무려 144년 만에 이 기록에 가장 근접한 투수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도노반 솔라노(2루수)-브랜든 벨트(1루수)-타이럴 오스틴(좌익수)-버스터 포지(포수)-에반 롱고리아(3루수)-케빈 필라(우익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스티븐 더가(중견수)가 먼저 나섰다. 선발 투수는 신인 션 앤더슨. 기쿠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2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시즌 5패(3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팀은 0-9로 졌다.